박명수 “외국인 관광객, 한국말 배워야…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대박’ 코너에서는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에바가 “국제결혼을 하는 오빠 부부가 오는데 영어를 못해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영어 인사말과 가벼운 대화 알려달라”는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박영진은 번역기를 추천, 박명수는 “우리나라가 영어권이 아니지 않냐. 우리나라 놀러 왔으면 그분이 한국말을 배워야지 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에바가 우리나라 왔으면 우리나라 말을 배워야지 우리가 왜 러시아 말을 배워야 하냐”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에바는 “시아버님이 영어 자부심이 있으신데 전 오히려 영어를 못한다”며 “처음 뵀을 때 저는 한국어로 말씀드리고 시아버님은 영어로 대답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고 떠올렸다.
(유튜브 기준이라서 사실과 다를 수 있음)
영어 못하는 축구선수
안토니오 발렌시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 ~ 2019) 10년
알렉시스 산체스
아스날 FC (2014~20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2020) 7년
독일어 못하는 축구선수
벨링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20~)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7~2021) 5년
크리스천 풀리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6~2019) 4년
스페인어 못하는 축구선수
우스만 뎀벨레 (2017~2022)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