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실종녀 뉴스 보니까 급 생각난 실화 사건...
이사건은 나한테 아직도 동영상 남아 있긴한데.. 내가 편집같은걸 못해서 못올리는게 아쉽네...
동영상 보니까 여자 둘이 롱패딩 입고있는걸 봐선 겨울이였던거 같음.
그 날은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 1+1 하던날이였음.
그날따라 출출해서 꼭 먹어야겠다 싶어 도보 15분거리에 있는 번화가 롯데리아로 갔음
번화가쪽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술에취한 여자 둘이랑 남자 하나가 막 실랑이? 같은걸 하고있는거야
영상에서는 소리가 잘 안들리지만 대충 기억상으로는 자기 괜찮은 사람이다 술한잔 하자 이런거였던거 같음
여자 둘은 괜찮다 거절하는데 술에 취해서 몸을 제대로 못가누고 있으니까 남자가 부축해주겠다고 여자들한테 달려들더라
여자들이 거부하니까 그 소란에 주변에 시선도 하나둘씩 집중되고 남자는 런했음
여자 둘은 벤치에 앉아 있는데 내가 롯데리아 가는길 골목 뒤에서 아까 그남자가 여자들을 감시하고있더라 ㅋㅋㅋ
ㄹㅇ 그거 보고 소름 돋아서 편의점 가는척 하면서 여자들 뒤에서 말했음
'아까 그 남자가 감시중이다 아는척하지말고 나따라와라 나 지금 롯데리아 간다'
그렇게 롯데리아로 가면서 뒤를보니까 그 미친놈이 거리두면서 숨어서 쫒아 오더라 ㅋㅋㅋ
롯데리아에서 여자 두명은 가족들한테 전화하고 나는 데리버거 주문하면서 밖에 보니까
ㄹㅇ 미친놈인지 밖에서 지켜보고있음 ㅋㅋㅋ
그 뒤로는 여자 둘이 안나오니까 미친놈은 사라졌고, 여자둘은 가족들이 차 가지고와서 차타고 바로 가버렸고,
나는 데리버거 두개 집가서 먹고 끝난게 다임..
그냥 뉴스 보다가 생각나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