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 병역비리 걸림
가난한샅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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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3:34
23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 A씨는 1부리그에서 200경기 가까이 뛴 주전급입니다.
현역으로 계속 뛰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려 했지만, 선발되지 못하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브로커 구 모 씨를 만났습니다.
이후 지난 1월 이른바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 증상이 있는 것처럼 119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구 씨의 조언대로 움직여 뇌전증 증상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 겁니다.
이후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5급 판정으로 현역 입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검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했는데, 혐의 내용을 일부 시인하며 선처를 호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