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갤로퍼 리스토어 인터뷰보고 개소름 돋았음
와이어 하네스를 새로 짜맞춘다는게 말이 쉬워서 그냥
"아ㅋㅋ 새로 그냥 회로 설계해서 끼워 넣으면 됩니다^^" 라고 인터뷰 한 느낌인데
실제로는 그냥 노가다의 향연임
나도 와이어 하네스 생산하다보니 저 인터뷰 보고 내 눈을 의심함
물론 갤로퍼가 구식차량이다보니 요즘 차량만큼 전자장비가 들어가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 엔진과 도어, 엔진룸 와이어 하네스는 여전히 복잡함
그냥 정신나갈정도로 복잡한 와이어 하네스를 하나하나 다 뜯어서 새로 했다고?
심지어 설계까지?
진짜 구라안치고 공밀레 공밀레 갈아넣은거임
저걸 좀더 쉽게 풀어쓰자면
노인이 신경계통이 안좋아서 팔 다리도 제대로 못쓰고 심장병도 있고 그런데
수술대에 올려가지고
심장과 뇌를 적출하고 새 심장 그것도 완전히 새로운 쌩쌩한 심장 넣은다음
신경까지 전부 다 뽑은다음 뇌에 연결된 신경을 전부 하나하나 검사한다음
새로 신경망을 짜서 집어넣은다음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 근육 전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까지한거임
미친짓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의 드림팀이니 저정도가 가능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