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대단해요! 들어보니 당당치킨 순살버거가 출시되었다고 하더니, 

저는 궁금증에 사로잡혀 집 앞의 홈플로 달려갔답니다. 

두 개를 5천원에 살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하지만 한 개씩 보니까 크기는 싸이버거의 60~70% 정도로 작아서, 두 개를 모두 먹으면 배가 훌쩍 부풀어버리는 상황이었어요. 정말 배부른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순살치킨과 머스타드 소스밖에 없었어요. 

야채나 피클, 케찹은 전혀 없었답니다. 진정한 치킨파티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약간의 실망이 있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한 개는 다리살처럼 촉촉하고 맛있는데, 다른 하나는 가슴살이라서 좀 퍽퍽한 맛이었어요. 맛의 복불복이었답니다.

그래도 야채가 남는 날에 한 번씩 사먹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마치 야채가 주인공인 한 편의 요리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아서 매우 유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