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사태’ 지켜본 홍명보 감독 “축구인으로서 팬께 죄송한 마음”
계산적인자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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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20:43
홍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사면’ 사태에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홍 감독은 특히 지난 2017년 말부터 2020년까지 축구협회 전무를 맡기도 했다. 그는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일로 상처받은 축구 팬들께 죄송하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선수들도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후배들한테도 미안하다는 생각”이라며 “내가 전무 할때도 승부조작과 관련해 시간이 지났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한국 축구계를 흔들어놨던 사건이고, 팬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준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