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일뽕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조선일보의 한일 시민의식 비교 레전드
2018년 10월 8일자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요약해보면
- 서울에서 열린 불꽃놀이 축제가 끝난 뒤, 시민들이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지도 않고
아무데나 버렸다.
- 같은날 일본 쓰치우라시 사쿠라강에서 열린 불꽃놀이 축제에서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집에 가져갔다. 쓰레기더미도 보기 힘들었다.
같은날 열린 불꽃놀이 후의 모습으로 한국 시민의식 저질, 일본은 너무 좋다는 논조의 기사를 씀.
그런데 사실은...
2018년 10월 7일자 기사
강풍 때문에 도중에 중단된 6일 제87회 쓰치우라 전국 불꽃놀이 하룻밤 지난 7일 이른 아침,
쓰치우라 시 사노코의 사쿠라가와 하천 부지 주변에서는 초,중학생과 지역 주민 등 시민 봉사자가
분담해서 방치된 쓰레기를 회수했다.
오전 7시경, 사쿠라가와 하천 부지의 무료 관람석 부근에는 비닐 시트와 이불 등이 널부러져있고
먹다만 음식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행사 팜플렛 등에는 초,중학생들의 쓰레기 수거 활동을 알리면서 관람객들이 쓰레기를 가져가 줄 것을
호소했음에도 예년 쓰레기의 방치가 반복되고 있다.
하천 부지에서는 쓰치우라 제일중학교 학생 400여 명과 쓰치우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 등
280여 명이 청소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자리 잡기용 천 테이프와 비닐 시트, 빈 깡통과 페트병 등을
수거해 갔다. 쓰치우라 제일중학교 2학년 고토 잇세이씨(14)는 「쓰레기가 꽤 있다고 생각했다.
거리가 좀 깨끗해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의 기사 내용과는 다르게 초,중학생까지 동원해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야 했고
이게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라 아이들이 쓰레기 주으니까 제발 쓰레기좀 버리지 마세요라고
팜플렛까지 돌렸는데 관람객들이 걍 쓰레기 버리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