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축구교실 현재
탐미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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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23:42
1. 차범근 축구교실이 부당하게 쫓겨난건가?
-> no. 새로 들어올 업체가 정당하게 들어온 것.
차범근축구교실이 사용하는 [한강공원 축구교육장]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소유로 그동안 차범근 축구교실이 임대하여 사용했음.
임대는 온비드(국가공인입찰시스템)을 통해 정하는데,
현행 구조상 단순 공간 임대는 최고가액(사용기간 동안 지불할 임대비를 가장 많이 제시한 업체가 당선) 당선 방식임.
그렇기에 새로 들어올 업체가 차범근 축구교실 보다 더 높은 금액을 써서 정당하게 권리를 취득한 것.
일부 댓글에서 사업자를 단순 최고가 방식으로 정하는게 말이 되냐. 능력이나 업체 이력을 봐야하지 않냐라고 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평가 위원 구성이나, 배점 항목 등 구성이 객관적, 정량화하기가 어렵기에 단순 임대 등에서는 최고가 방식을 대부분으로 함. 내용이나 운영이 중요한 기타 다른 사업들, 대표적으로 행사나 축제 등은 콘텐츠의 구성이나 운영 방식등을 따로 평가하기도 함.
(개인적 생각으로 오히려 금액은 더 높게 썼는데 정성적 평가에서 밀려 해당 업체가 떨어지고, 차범근 축구교실이 이어졌다면 축구계 카르텔이니, 차범근 이름값이니 하는 이슈가 더 커졌을 것 같음..)
금액 3배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것 같은데,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말한 금액 3배는 공고에 올라와있는 감정평가액(최소한 이 금액은 받아야 된다라고 정한 금액)의 3배를 그동안 입찰금액으로 제시했다는 것임. 굳이 이 이야기를 왜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3배를 쓰던 10배를 쓰던 그 금액보다 100원을 더 쓰던, 다른 업체가 더 높게 제시하면 그만임.
2. 해당 업체는 잘못한 것이 없는가?
-> not yet. 다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분명 있는 듯.
새로 들어올 업체에서 동부이촌동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마치 운영진이 작성한 것 처럼 [공지]라는 말머리를 쓰지를 않나.
차범근 축구교실에 회원을 인수인계 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줬다고 자연스럽게 쓰지를 않나.
(당연히 회원들의 동의 없는 개인 정보 공유는 불법임)
(차범근 축구 교실에서도 이에 대해 공유 및 인수인계는 절대 없었다고 글 작성함)
축구교실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 안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될거라고 하지를 않나
(이 역시 차범근 축구교실에서는 일체의 관련성이 없다고 명백히 공지하고 있음)
(다만 공지글에서 '일체'라는 표현을 사용한걸로 봐서 코치진 일부나 기존 축구교실을 잘 아는 사람들이 새로
들어올 업체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
두고봐야 할 것 같음. 현재 동부이촌동 커뮤니티 및 기존 수강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위와 같은 미숙한 대응방식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고 한강사업본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개인적인 바람으로 차범근 감독님이 상처받거나 힘드신 일만 없었으면 좋겠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