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는 섹스오프 세대? “제발 유튜브 그만 보고...”
초저출산... 국가소멸 위기
세계 인구학 권위자인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지난 17일 한국의 초저출산 문제에 관해 ‘국가 소멸’이란 진단을 내놨습니다.
그는 한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첫 번째 나라"가 될 거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섹스리스(sexless)를 넘어
섹스오프(sexoff) 사회죠.
성(性) 상담가 배정원 교수”
"섹스오프"
배 교수가 전받너를 만나 꺼낸 첫 단어는 ‘섹스오프’였습니다.
그는 “지금 한국은 성관계를 적게하는 ‘섹스리스’를 넘어 아예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섹스오프’ 상태에 봉착했다”며 “놀라운 건 이같은 섹스 소멸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이 20대 남녀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
지난 2021년 연세대 염유식(사회학과) 교수와 최준용(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발표한 ‘2021년 서울 거주자의 성생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 3명 중 1명(36%)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20대가 60대만큼이나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20대 남성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했다’는 응답(58%)이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낮았고, 20대 여성도 ‘성관계를 했다’는 응답(57%)이 60대(47%)에 이어 둘째로 낮았습니다.
"연애, 야스는 마이너스...?"
배 교수는 “지금 청년 세대는 연애가 본인 인생에 있어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섹스 또한 여성은 성폭력, 남성은 무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여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만, 배 교수는 “코로나 엔데믹을 마주한 건 희망적인 요소”라며 “만날 기회가 잦아지면 연애 감정도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64661?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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