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뢰 밟은 군 장병, 6개월만에 두 발로

[단독] 지뢰 밟은 군 장병, 6개월만에 두 발로

이쑤신장군 4 1035 0 0
긴급 수술로 목숨은 구했지만, 혈관과 신경이 크게 손상돼 발목을 절단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습니다.

절단 여부를 고민하던 찰나에 텅 빈 발꿈치에 매달린 발가락이 움직였고, 주치의는 신경과 혈관이 버티고 있다는 신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발목 이식 가능성을 본 주치의는 한국공공조직은행에 표 일병의 몸에 맞는 뼈와 아킬레스건 등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기증받은 시신 가운데 조건에 맞는 발목을 찾아내 석 달 동안 깎고 다듬었습니다.오랜 기다림 끝에 발목 이식 수술을 받은 표 일병은 수술 직후 감각도 통증도 없는 상태에서 두 발로 섰습니다.

표 일병의 기적 같은 발목 이식 수술 전 과정을 잠시 후 <SBS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요약

지뢰 밟아 발목절단인데 발가락 신경 혈관은 살아있음
기증받은 시신중 발목을 이식받아서 두발로 설수 있음

의사센세 대단함

제발 이런데 세금써라!!!!!


4 Comments
야오밍밍이 2023.04.21 22:54  

의느님 존경함나 몇달전에 신장 부분절제하고진료종결 받았는데진료종결 받은지 한달만에 다시 증세 악화돼서헐레벌떡 교수님한테 찾아갔는데교수님이 내 상태보고선 오전외래 끝나고 오후에 강연있으신거 캔슬하시고 시술해주심..진짜 내가 아들뻘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번에 수술했을때 내가 사경을 헤매서 더 챙겨주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잘 챙겨주심..

갯쥐똥트리 2023.04.21 22:31  

어느 직군이나 존경할 사람 물 흐리는 쓰레기들이 같이 존재하지

가난한샅바 2023.04.21 23:22  

저런 분들에겐 지원 팍팍하고다른거보다도 군대에서 다친건 세금으로 다 원상복귀해줘야함 거기에 정신적 피해보상도 해주고

씨디베프 2023.04.22 00:10  

첫 휴가가기 전에 발진 올라왔는데 초임 군의관님(정형외과)이 계속 끝까지 피부과인 동기분한테 전화해서 증상 피드백 받고 밤새 자리 지키신다음에 차로 태워주심.. 그래서 난 군의관 욕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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